시흥시 "고독사 예방합니다"…AI·IoT 결합 돌봄체계 강화

기사등록 2026/05/04 10:25:12
[시흥=뉴시스] 경기 시흥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새로운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는 휴대전화 앱 '경기똑디(D)'를 통해 고독사 위험군을 돌봄 가구로 등록하고 생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AI 기반 돌봄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이 과정에서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AI가 먼저 안부 전화를 걸고 응답이 없을 경우 관제센터가 확인 전화를 진행한다. 그래도 상황이 해소되지 않으면 행정복지센터나 관제센터 직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대응하는 방식이다.

현재 월평균 95가구가 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여기에 시는 지난 4월 말부터 문열림센서와 스마트플러그 같은 IoT 장치를 추가 지원하기 시작했다.

문열림센서는 현관문이나 냉장고, 서랍장의 개폐 여부를 감지해 생활 활동을 확인하고 스마트플러그는 가전제품의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생활 반응과 위기 신호를 포착한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문제로 사회적 단절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해 돌봄 공백 없는 복지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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