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타율 0.281로 소폭 하락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두 경기 연속 침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연장까지 간 접전 끝에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다.
이정후는 4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연속 경기 침묵은 올 시즌 6번째다.
시즌 초반 주춤했던 이정후는 지난 4월 한 달 타율 0.312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그렸다.
다만 이달 펼쳐진 탬파베이와의 3경기에선 1안타에 그쳤다.
탬파베이 상대로 두 경기 연속 침묵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1(121타수 34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팀이 1-0으로 앞서던 2회초 2사에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5회초엔 선두타자로 나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후속 안타 불발로 홈을 밟진 못했다. 이정후는 1사 이후 에릭 하세의 병살타에 함께 아웃됐다.
그리고 1-0 리드가 이어지던 7회초 1사 2루에 이정후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말 실점과 함께 1-1 동점을 허용했고,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연장 10회초 무사 2루에 선두타자로 들어선 이정후는 중견수 플라이를 쳤다. 다만 타구가 멀리 뻗지 못하며 진루타를 만들진 못했다.
10회초를 무득점으로 마친 샌프란시스코는 10회말 끝내기 실점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6연패에 빠진 샌프란시스코(13승 21패)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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