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쾌적한 휴게·보행 녹지 공간 확충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역삼동 719-1번지 외 6필지에 대한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구역 기반시설 등 충분여부 검토 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선릉역 사이 테헤란로 변 중심부에 위치한 일반 상업 지역이다.
인근에 역삼·선릉 업무 지구가 밀집해 있지만 노후화된 업무 시설과 숙박 시설로만 운영됐다.
2024년 지구단위계획 수립 기준상 용적률 체계가 개편된 이후 지난해 5월 테헤란로 지구 단위 계획이 재정비됐다. 이후 관계 부서 협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이번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 상정됐다.
이곳에는 대지 면적 약 1952㎡ 규모로 지상 20층, 지하 9층 업무 시설과 근린 생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저층부에는 근린 생활 시설을 배치해 가로 활성화를 유도한다. 상층부에는 업무 시설을 도입해 테헤란로 일대 업무 기능을 강화한다.
용적률 인센티브 적용 등을 통해 약 1134% 수준 고밀 복합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협소한 이면도로에는 보도를 추가로 설치한다. 테헤란로 변과 이면도로까지 연결되는 대규모 공개 공지는 이면도로 변 맞은편에 위치한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공개 공지와 연계된다.
대상지 주변 노후 하수관로도 정비해 침수와 지반 침하 등을 예방하도록 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테헤란로 일대 부족한 업무 공간이 공급된다. 저층부 가로 활성화와 녹지 확충이 기대된다고 시는 밝혔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심의를 통해 테헤란로 중심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업무·상업 기능과 보행 친화적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도심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구 단위 계획 운영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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