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징검다리 연휴 해외로…인천공항에 130만명 몰린다

기사등록 2026/05/01 08:00:00 최종수정 2026/05/01 08:22:23

징검다리 엿새간 인천공항 일평균 21만6700명

4일 22만7439명 연휴 중 최대…일본, 동남아 행

[인천공항=뉴시스] 김진아 기자 = 노동절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를 앞둔 30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 여행객들이 출국 수속을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6.04.30.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한 유가 상승과 고환율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5월 노동절(1일)과 어린이날(5일) 징검다리 연휴기간 해외를 찾는 여행객이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 엿새간 인천공항의 이용객은 130만195명(출도착 합게)으로 예상된다. 이는 하루평균 21만6699명으로 인천공항의 통상 일평균 이용객 20만명보다 높게 나타났다.

일별 예상 이용객은 ▲지난달 30일 21만4008명 ▲1일 21만4124명 ▲2일 21만4854명 ▲3일 21만8032명 ▲4일 22만7439명 ▲5일 21만1738명으로 오는 4일이 징검다리 연휴 중 인천공항이 가장 붐빌 것으로 관측된다.

지역별 출국자수를 보면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가는 승객은 19만3300명으로 전체 2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동남아 16만1168명(24.2%) 중국 11만3427명(17%) 미주 6만4469명(9.7%) 유럽 4만5358명(6.8%)순으로 예상된다. 중동전쟁의 여파로 이기간 중동지역으로 이동하는 승객은 429명(0.1%)에 그쳤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은 단기적으로는 여객 수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유류할증료 반영 시차(4월부터 인상 시작)와 기존 예약수요 유지에 따른 현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인바운드 수요 및 환승수요 증가 등 긍정적인 영향으로 여객수요가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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