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정보 외에 화살표 표시하면 방향 인지할 것"
공사 "추가적인 화살표 표시, 화면 혼잡도 증가"
18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민원인 A씨는 국민신문고에서 "출퇴근 시간 등 사람이 많을 때 목적지 도착 바로 전에 내리는 방향을 안내하고 있다"며 "출구 쪽 내리는 문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상하차가 지연되고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씨는 화면에 역 이름과 함께 내리는 방향을 화살표로 표시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동 중인 역 정보 등 외에 작게 화살표로 표시해 주면 미리 내릴 문 방향을 인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화살표를 추가할 경우 오히려 승하차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현재 역명, 환승 정보, 진행 방향 등 다양한 정보가 표시되고 있다"며 "추가적인 화살표 표시는 화면 혼잡도를 증가시켜 오히려 직관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특히 혼잡 시간대에는 승객이 빠르게 인지해야 하므로 단순 명료한 정보 제공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사는 다양한 방법으로 내릴 문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신조 전동차(2017년 이후 도입)는 출입문 양쪽에 인디케이터(LED 등)가 있어 이번 도착역 출입문 방향을 점멸 형태로 출력 안내하고 있다"며 "객실 안내 표시기에 내리실 문 안내와 방송 장치를 통해 도착역과 출입문 방향을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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