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펀드 3배 증가…ETF·퇴직연금 동반성장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NH-아문디자산운용의 총운용자산(순자산 기준)이 100조원을 돌파했다.
NH-아문디운용은 지난 24일 기준 운용자산이 100조2328억원으로 최초로 100조원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1년 전에 비해 약 30조원 늘어난 수치다.
펀드 종류별로 보면 주식형 펀드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11조376억원에서 31조6662억원으로 1년 만에 2.9배 늘었다.
대표 액티브 펀드들의 활약이 주식형 펀드 순자산 증가를 뒷받침했다. 국내 주식형 대표 펀드인 'NH-아문디 필승 코리아 펀드'는 순자산이 3163억원에서 2조3218억원으로 약 7.3배 증가했다. 글로벌 주식형 대표 펀드인 'NH-아문디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1519억원에서 7641억원으로 5배 이상 성장했다.
채권형 펀드 역시 25조7574억원에서 29조8861억원으로 순자산이 약 4조원 늘었다.
상장지수펀드(ETF)의 약진도 눈에 띈다. 하나로 ETF 전체 순자산은 지난해 4월 1조6370억원에서 지난 27일 기준으로 6조2417억원으로 약 3.8배 증가하며 6조원을 돌파했다.
대표 상품인 'HANARO Fn K-반도체 ETF'는 2014억원에서 2조4252억원으로 약 12배 증가했고 'HANARO 원자력iSelect ETF'는 588억원에서 1조619억원으로 18배 가까이 늘었다.
퇴직연금 순자산 역시 4934억원에서 1조1425억원으로 규모가 커졌다.
길정섭 NH-아문디운용 대표는 "순자산 100조원 돌파는 전 부문에서 균형 있는 성장을 추구해 온 결과이자 투자자의 신뢰가 만들어낸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소중한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글로벌 파트너인 아문디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투자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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