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 합자법인 선월하이파크밸리-코스트코, 부지 매매계약
광주전남 1호 '코스트코', 선월하이파크 내 2028년 개점 목표
순천시와 선월하이파크밸리에 따르면 코스트코코리아는 이날 해룡면 선월지구 사업 시행자인 선월하이파크밸리와 광명 코스트코 본사에서 순천점 입점 용지 매매계약을 맺었다.
코스트코는 지난해 9월 전라남도·순천시·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부지 계약 이후 건축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8년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순천시는 이날 계약 체결을 환영하며, 광주·전남 최초로 들어서는 코스트코 순천점이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인근 도시의 소비 수요까지 흡수해 남해안권 전체를 아우르는 경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코스트코의 부지 계약 체결을 환영한다"며 "순천점이 계획대로 입점할 수 있도록 관련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순천시는 입점 업무협약 이후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역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소상공인과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신대·선월지구 교통 개선 대책을 수립했다. 나들목(IC) 및 내부도로 등 8곳 정비를 위해 국비를 포함한 총 2200억원을 확보해 교통 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선월하이파크밸리 관계자는 "투자의향서 제출과 투자협약 당시 큰 틀에서 합의가 있었기에 세부 조건에서는 기업 간 유불리를 따지지 않았다"며 "순천 지역 발전을 위한 통 큰 협력과 지역사회 공헌 차원의 양보가 있었기에 뜻깊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선월하이파크 내 부지에 들어서는 이번 코스트코는 2028년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광주·전남 지역 첫 매장으로 순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역할이 기대된다.
선월하이파크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 속해 국가 차원의 개발 지원과 규제 완화 혜택을 받는 지역이다. 광주, 전주, 전남 서부권, 진주 등 영남권까지 1시간 내외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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