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부산 북구갑 출마선언…"AI·해양 부산 대전환"

기사등록 2026/04/29 16:07:15 최종수정 2026/04/29 17:08:16

"AI 3강 만들겠다…청와대서 국회로" 구포시장 방문 예정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하정우 전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식에서 정청래 대표에게 당 점퍼를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6.04.29. kmn@newsis.com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인공지능(AI) 3대 강국 실현과 아이들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부산으로 간다"고 29일 밝히며 부산 북구갑 출마를 공식화했다.

하 전 수석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만들어진 첫 AI 수석으로서 국가 AI 전략 수립의 소임을 마치고 부산으로, 국회로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더 큰 희망을 만들기 위해 부산으로 간다"며 "북구 시민이 되어 구포1·2·3동, 덕천1·2·3동, 만덕2·3동 주민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는 점점 어려워졌고 젊은 사람들은 떠나고 있지만 저는 그 안에서 직접 뛰어 새로운 활력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마흔아홉의 나이에 고향으로 돌아가 부산과 북구의 새로운 시대를 위해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떨린다"고 했다.

하 전 수석은 "AI 플랜은 계획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해양수도라는 비전과 부울경 제조업이 AI와 결합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양수도와 피지컬 AI를 결합한 '부산 대전환'이라는 공식을 통해 부산의 경쟁력을 되찾고 대한민국이 AI 3강 시대를 여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 "설계자에서 실천가로 변모하고자 한다"며 "설계는 이미 준비됐고 이제는 실행이 중요하다. 부산이 성장해야 부울경도, 대한민국도 AI 3강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에서 청와대로 갔던 것처럼 이제는 청와대에서 국회로 이동하려 한다"며 "국회에서 법과 제도의 속도를 높여야 정책이 성공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전재수-하정우가 만드는 새로운 성장을 지켜봐 달라"며 "말석에서라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하 전 수석은 "불확실성의 시대를 확신의 시대로 바꾸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부산과 국회로 보내주신다면 부서질 각오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하 전 수석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식을 마친 뒤 오후 부산으로 이동해 구포시장을 찾아 북구 주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