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매출 8220억원, 영업이익 602억원
이차전지 중심 계열사들의 실적 반등이 주효
에코프로는 29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220억원, 영업이익 60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 대비 약 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4억원에서 42배 급증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양극재, 전구체 등 이처전지 소재 사업을 중심으로 한 계열사들의 실적 반등과 메탈 시세 상승, 인도네시아 그린에코니켈(GEN) 제련소 연결 실적 편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유럽 전기차(EV)용 공급 확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역시 인도네시아 GEN 자회사 편입 효과와 ESS 판매 확대에 힘입어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환경소재 사업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에이치엔도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케미컬 필터 수요 증가와 환경 설비 수주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 흐름을 보였다.
에코프로는 향후 글로벌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인도네시아 모로왈리 산업단지에 이어 추진 중인 인터내셔널 그린 산업단지(IGIP) 프로젝트를 통해 니켈 제련 역량을 확대하고, 원가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헝가리 양극재 공장이 2분기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유럽 시장 공략도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선제적인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글로벌 소재 시장에서의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해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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