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주민 손길 담은 생활 속 시범정원 2곳 조성

기사등록 2026/04/29 13:32:04

금성당·마루소공원에 조성

마을정원사 전 과정 참여

[서울=뉴시스]진관동 금성당 입구 조성 전(왼쪽)과 후(오른쪽) 모습. (사진=은평구 제공) 2026.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생활 속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가꾼 '주민참여형 시범정원' 2곳 조성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 녹지 조성을 넘어 은평구 마을정원사가 대상지 발굴부터 식재 구성, 시공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으로 방문객이 늘고 있는 진관동 금성당 입구에는 역사적 상징성을 반영해 한국 자생식물을 활용한 정원이 조성됐다. 물철쭉과 수수꽃다리 등 계절감을 살린 식물을 심어 전통 경관과 어울리도록 했다.

응암동 마루소공원은 도심 속에서 계절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테마정원으로 꾸며졌다. 구는 공간별 특성을 반영해 입구에는 수국, 내부에는 허브와 블루베리를 심었다. 주민들이 체험과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번 정원 조성에는 전문가 자문도 반영됐다고 한다.

구는 마을정원사를 중심으로 조성된 정원을 유지·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시스]응암동 마루소공원에 조성에 참여한 은평구 마을정원사들. (사진=은평구 제공) 2026.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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