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국립식량과학원과 손잡고 국산 쌀로 고급 소주 개발한다

기사등록 2026/04/29 11:09:40

증류식 소주 제조 전용쌀 '주향미' 활용한 제품 출시 계획

[서울=뉴시스]  하이트진로 장인섭 대표이사(오른쪽)와 국립식량과학원 김병석 원장(왼쪽)이 28일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에서  ‘국산 가공용 벼 품종을 활용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하이트진로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국산 가공용 벼 품종을 활용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28일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하이트진로 장인섭 대표이사와 국립식량과학원 김병석 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국산 원료 기반 증류식 소주 시장의 고급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증류식 소주 맞춤형 가공용 벼 품종 개발과 안정 생산 기반을 담당하고 하이트진로는 발효·증류 공정 최적화 기술을 개발과 제품화, 유통 확대를 맡는다.

양측은 2024년부터 증류식 소주 제조 전용쌀 '주향미' 개발·육성에 협력해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강원 홍천, 올해 경기 이천에 주향미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향후 주향미를 활용해 발효·증류·숙성 전 과정을 거쳐 국산 쌀의 고부가가치 활용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하이트진로 장인섭 대표이사는 "국립식량과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증류식 소주 원료 품질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쌀의 가치를 알리고 농가와 동반 성장하는 상생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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