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헬스장·해외여행 문의多…전월比 24%↑
중동 정세·위약금 분쟁 등 생활 밀착 이슈 반영
29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상담 사례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상담 건수는 5만6655건으로 전월(4만5762건) 대비 23.8%,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아파트' 관련 상담이 전월 대비 112.6% 증가하며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신규 분양 단지의 중도금 대출 금리와 관련한 문의가 집중된 영향이다.
이어 신용카드(83.1%), 필라테스(67.0%), 각종 가방(60.1%), 국외여행(54.8%) 순으로 증가했다. 특히 필라테스는 계약 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 부과에 대한 상담이 많았다.
해외여행의 경우 중동 지역 정세로 인한 취소 과정에서 과도한 수수료 부과나 환급 대신 포인트·바우처로 대체 지급하는 데 대한 불만이 이어졌다.
연령대별로는 10대 이하와 20대는 헬스장, 30~40대는 항공여객운송서비스, 50대는 국외여행, 60대 이상은 건강식품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기타이동통신' 상담이 95.8%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피부과(89.1%), 배달음식(76.1%) 등이 뒤를 이었다.
이동통신은 인지하지 못한 부가서비스 가입과 요금 부과 문제가, 피부과는 선납 진료비 환급 시 과도한 위약금 문제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소비자원은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경우, 거래 내역과 증빙서류를 갖춰 1372소비자상담센터 또는 소비자24를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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