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대제부터 놀이·무예까지"
서울서 총 15건 공개행사 진행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국가무형유산 37개 종목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2026년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를 통해 내달에는 37개 종목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공개행사는 지난 1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보유자나 보유단체가 보유한 국가무형유산을 공개된 장소에서 국민을 대상으로 실연(기능) 또는 공연(예능)하는 행사다.
진흥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보고 느끼며 즐길 수 있는 행사"라며 "국가적 제례인 종묘대제부터 전통공예품이 만들어지는 실연과 작품 전시, 예로부터 내려온 생활 풍습과 공동체 의식을 경험할 수 있는 놀이·무예까지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는 총 15건의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내달 3일 조선왕조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2026년 종묘대제(종묘제례악, 종묘제례)가 봉행된다. 같은 달 16~17일은 동국대학교와 흥인지문~종각사거리 일대에서 연등회가 펼쳐진다.
서울 종로구 궁중병과연구원에서는 내달 7~9일 '조선왕조궁증음식 정길자', 궁중음식연구원에서는 내달 14~16일 '조선왕조궁중음식 한복려'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에서는 '서도소리 김광숙' '서도소리 김경배' '대금정악 임진옥' '살풀이춤 김운선' '가야금산조및병창 이영희' '입사장 홍정실' '악기장 윤종국' 등이 공개된다.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 갤러리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석장 이재순' '화혜장 황해봉' '옥장 김영희'의 연합 공개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 외에도 경기도, 인천, 경북, 대구, 경남, 전남, 전북, 충북, 제주 등에서 국가무형유산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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