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가전기업 채용절벽 극복나선다…"마중물 지원"

기사등록 2026/04/29 10:38:35

'고용 안착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사·구직자 집중 모집

[광주=뉴시스] 광주경총 로고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가 지역 주력기업의 위기로 인한 가동 중단과 채용 절벽을 극복하기 위해 '융·복합 가전산업 고용 안착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기업 및 구직자를 집중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유위니아 사태 등 앵커기업의 경영난으로 공장 가동 중단과 구인난을 겪고 있는 2·3차 협력업체들을 돕기 위한 공적 마중물 프로젝트다. 광주 소재 가전산업 관련 기업과 만 15~59세 구직자를 대상으로 채용부터 현장 적응, 장기 근속까지 전 주기를 지원한다.

사업은 실질적인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크게 세 가지 핵심 트랙으로 운영된다.

든든 버팀 안착 지원은 신규 입사자 1인당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한다. 기업에는 인건비로 300만 원을, 6개월 이상 근속한 근로자에게는 근속 축하금 100만 원을 일시 지급해 고용 유지 부담을 덜어준다.

현장 이음 상생 지원은 숙련 재직자(사수)와 신규 입사자(부사수)를 1대 1로 매칭해 핵심 기술 단절을 방지한다. 신규 입사자가 6개월 근속 시, 직무 지도를 맡은 재직자에게 60만 원의 고용 안착 성공 인센티브를 지급해 자발적인 기술 전수 문화를 유도한다.

동행 마중 연계 지원은 초기 이탈 방지를 위해 구직자에게 면접비(5만 원)와 취업 성공 축하금(1개월 만근 시 50만 원)을 지급한다. 기업에는 신규 인력의 적응을 돕는 소통 간담회비를 1인당 50만 원(기업당 최대 200만 원 한도)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경영 악재로 채용을 주저하는 지역 가전·뿌리기업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고용 안정을 이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얼어붙은 지역 채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튼튼한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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