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강원도 홍천군 반곡 밤벌유원지 강가 일대 사진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는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라면, 파, 만두 등 먹다 남은 음식물 쓰레기가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고 쓰레기로 가득 찬 박스, 봉투 등도 아무렇지 않게 강가 근처에 쌓여 있었다.
A씨는 "아침에 기분 좋게 강가 산책하다가 갑자기 울화통이.. 당신 같은 X 때문에 캠핑족들 욕 먹는 게 보인다. 다른 분들은 다들 주변을 깨끗하게 사용하던데 저기다가 모아 놓으면 된다고 생각한 건지"라며 "이러지 맙시다 제발"이라고 강하게 말했습니다.
밤벌유원지는 캠핑족들에게 잘 알려진 캠핑 스폿이다. 정식 캠핑장이나 편의시설이 갖추어진 곳이 아니라 자연에서 텐트 등을 치고 캠핑을 즐기는 곳이다. 해당 지역을 관리하는 주체가 없다 보니 청소와 뒷정리 등은 캠핑을 즐기는 이들의 양심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쓰레기 잘 뒤져보면 영수증이 나올 것 같은데 그걸로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보라",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는데", "저런 일은 본보기로 악착 같이 추적해서 과태료 내게 해야 한다. 맨날 봐주니 근절이 되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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