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락드쉴즈 2026' 참가…사이버 역량 입증

기사등록 2026/04/29 10:39:05

"사이버 침해 대응 체계 지속 고도화할 것"

[세종=뉴시스] 한국남부발전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국제 사이버 공격 방어 훈련 '락드쉴즈 2026'에 대한민국 대표팀 일원으로 참가해 사이버 방어 역량을 발휘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남부발전 제공) 2026.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남부발전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국제 사이버 공격 방어 훈련 '락드쉴즈 2026'에 대한민국 대표팀 일원으로 참가해 사이버 방어 역량을 발휘했다고 29일 밝혔다.

'락드쉴즈'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산하 사이버방위센터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 국제 사이버 방어 훈련이다.

2010년부터 매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가상의 나토 회원국이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받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간 방어 및 위기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훈련에는 나토 회원국과 초청국 등 국가 40개에서 4000여명이 참여해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한국은 국가정보원을 중심으로 경찰청·국방부 등 민·관·군·공 기관 47개 소속 정보보안 전문가 170여명이 참가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훈련에서 정보보안실 소속 인원 1명을 '대한민국·헝가리 연합 블루팀(방어팀)'에 배치했다.

해당 인력은 주요 전력 기반 시설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에 대해 실시간으로 침해 탐지·초동 대응·공격 원인 규명 등 실전형 사이버 방어 임무를 수행하며 전력망 보안 관리 역량을 점검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경민 남부발전 AX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기관의 사이버 대응 역량을 국제 무대에서 입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사이버 침해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에너지 분야의 보안 수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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