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소비자보호 우수' 금융사에 라이나생명·현대카드 선정

기사등록 2026/04/29 10:15:06

'2026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설명회' 개최

실태평가 제도개선 내용 안내, 주요 우수사례 발표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6.03.11.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감독원이 29일 '2026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설명회'를 개최하고 평가체계 개편 사항을 안내했다. 지난해 실태평가 결과가 우수한 금융회사 사례도 공유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84개 금융회사 소비자보호 담당 임원(CCO), 소비자보호부서장, 6개 금융협회 담당자 등 약 190명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소비자보호평가 제도의 주요 개선 사항을 설명했다.

금융업권, 상품별 소비자보호 리스크 특성을 더욱 정교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평가항목을 차등화하고, 불필요하거나 중복되는 항목은 통폐합했다.

또 사전예방적 금융소비자보호로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민원·분쟁 대응체계에 대한 평가를 강화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소비자보호체계 강화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우수회사에 대해선 차기 연도 자율진단을 면제하는 등 인센티브도 부여하기로 했다.

지난해 종합 실태평가가 양호한 금융사로는 라이나생명과 현대카드가 꼽혔다.

이날 라이나생명은 소비자보호 거버넌스의 독립성 강화, 관리감독 전문화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현대카드는 시스템으로 구축하고 거버넌스로 완성하는 소비자보호 내부통제 체계 등을 주제로 설명했다.

금감원은 다음달 중순부터 금융사에 대한 현장평가를 실시해 오는 12월 중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새로운 제도개선 사항이 도입되는 만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의견을 충분히 청취할 예정"이라며 "운영과정에서 도출되는 개선사항을 반영해 실태평가 제도를 실효성 있게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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