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리눅스 재단 산하 ‘에이전틱 AI 재단(AAIF)’ 공식 합류

기사등록 2026/04/29 10:32:33

에이전트 간 상호운용성·표준화 주도…글로벌 빅테크와 협력

‘몰티로얄’ 에이전트 2100만 돌파…게임 기반 에이전트 모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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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넥써쓰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술 표준을 논의하는 글로벌 협력체에 합류하며 생태계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넥써쓰는 '에이전틱 AI 재단(AAIF)'에 공식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AAIF는 리눅스 재단 산하 조직으로 AI 에이전트 간 상호운용성과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AWS), 앤트로픽 등 주요 빅테크가 참여하고 있다.

AAIF는 에이전트 간 데이터 교환과 실행 환경, 인터페이스 규격 등을 통일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서로 다른 플랫폼에서도 AI 에이전트가 동일한 방식으로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넥써쓰는 이번 합류를 계기로 AI 에이전트 기반 사업을 실사용 단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블록체인 플랫폼 트론 기반 프로젝트 'B.AI'와 협력을 추진하고 온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를 중심으로 에이전트 게이밍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

대표 사례인 '몰티로얄'은 AI 에이전트가 직접 플레이하는 서바이벌 게임으로 이용자 대신 AI가 전략을 선택하고 경쟁하는 구조를 갖췄다. 현재 참여 에이전트 수는 2100만개를 넘어섰다.

기술 측면에서는 온체인 거래를 지원하는 'x402' 프로토콜과 ERC-8004 표준을 적용해 AI 에이전트가 자산을 활용하고 결제까지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AI 에이전트는 사용자 개입 없이 작동하는 새로운 서비스 패러다임"이라며 "게임을 중심으로 한 에이전트 기반 모델을 글로벌 표준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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