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김용남, 위안부 합의 옹호·세월호 특조위 세금 낭비 발언 등 해명해야"

기사등록 2026/04/29 10:01:10

"국힘 시절 '조국 주식작전 세력 최정점'이라 말해…사실 아냐"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 여부엔 "선거운동 개시일쯤 얘기 나올 듯"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선대위 상임위원장이 지난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04.27.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9일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를 겨냥해 "조국 저격 말고 국민들께 한 세 가지 해명할 것이 있다고 본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박근혜 정부 시절 한일 위안부 합의를 옹호했고,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이 세금 낭비라 하셨다. (또) 이태원 참사 원인을 그 전날 있었던 광화문 집회 용산 행진이라 하셨다"고 했다.

그는 이어 "국민께 해명하시고 그 다음 대한민국 발전, 평택 도약을 위해  논쟁했으면 좋겠다"며 "(이 같은 발언은) 민주당 입장과 완전 반대 아닌가. 지금 민주당적을 갖고 계시니까 과거 본인이 공개적으로 발언하신 것이 있다. 그 점에 대해선 여쭙고 싶다"고 말했다.
 
'법무부 장관 시절 공격한 저격수를 공천한 데 대한 섭섭함은 없나'라는 물음엔, "김용남 (전) 의원이 국민의힘에 계실 때 사모펀드 관련 저격을 많이 하셨는데, 저는 그와 관련해 수사 자체를 받지 않았다. 따라서 기소도 되지 않았다"며 "(해당 사건) 판결문을 보게 되면 저와 관련된 권력형 비리가 아니라고 적혀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용남 후보께서 과거 국민의힘 시절 '조국은 주식 작전 세력의 최정점'이라고 하셨다. 그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만약 제가 주식 작전 세력의 최정점이라거나 권력형 비리였다고 말씀하신다면 저는 제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반격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 진보 진영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지금은 단일화 이야기하는 것은 좀 성급하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후보가 자신의 비전과 정책을 평택 유권자들에게 알리고 난 다음 5월 20일이 선거운동 개시일로 아는데 그쯤 돼야 단일화 이야기가 비로소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단일화 이야기는 항상 열려 있지만 지금 시점에 단일화 협상을 할 때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각 당 후보들이 자신들의 비전과 정책을 가지고 유권자를 만나고 소통하는 것이 먼저"라고 언급했다.

민주 진보 후보 간 토론 실시 여부에는 "저는 토론을 회피할 이유가 전혀 없고 언제든지 어느 기관에서 주도, 주관하신다면 참석할 생각"이라며 "(김용남 민주당·김재연 진보당 후보) 일정이 다 맞다면 얼마든지 토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평택을 대표 공약과 관련해선 "모든 평택 주민이 고통받는 것이 교통이다. KTX 경기남부역 신설, 서평택 지역 안중역 중심으로 (광역교통 환승 거점) 개편, 광역버스 시스템 만들기(를 해나갈 것)"라며 "두 번째는 교육, 세 번째는 돌봄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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