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ADI, 밀라노서 디자인 시상식 '제1회 DBEW 어워드' 성료

기사등록 2026/04/29 10:13:49

파올라 안토넬리 등 세계적 심사위원단 참여

44개국 800여 점 출품…학생·교수 협업 성과 조명

[서울=뉴시스] 지난 21일 국민대와 ADI의 공동 주최로 열린 '제1회 DBEW 어워드'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국민대 제공) 2026.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국민대학교는 지난 21일 글로벌 산업디자인협회 ADI와 공동 주최로 '제1회 DBEW 어워드'를 이탈리아 밀라노 현지 ADI디자인뮤지엄(Design Museum)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와 함께 막을 올린 'DBEW 어워드'는 동서양의 경계를 넘어선 새로운 디자인 패러다임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디자인 교육 및 성과를 조명하는 글로벌 디자인 시상식이다. 특히 학생과 교육자의 협업 성과를 함께 시상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현장에는 심사위원장 파올라 안토넬리(Paola Antonelli)를 비롯해 로용치(Lou Yongqi), 존 타카르(John Thackara), 스테파노 지오반노니(Stefano Giovannoni) 등 심사위원단과 글로벌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로렌초 임베시(Lorenzo Imbesi) 커뮬러스 회장과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축사를 통해 국제 연대와 교류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어워드에는 전 세계 44개국에서 800여 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는 ▲건축·공간디자인 ▲프로덕트·패션디자인 ▲시각·커뮤니케이션·서비스디자인 등 3개 부문에서 진행됐으며, 독창성·혁신성·지속 가능성·인공지능(AI) 시대 융합 가치 등을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본상 10개 팀 및 장려상(Honorable Mention) 30개 팀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국민대를 비롯해 건국대·서울대·서울시립대·연세대·홍익대 등 국내 주요 대학의 학생 및 교수진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승렬 국민대 총장은 "DBEW 어워드는 국경과 전공의 경계를 넘어 대학이 인류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과 철학을 공유하는 글로벌 교육 클러스터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무대"라며 "AI 시대 디자인 교육의 새로운 역할 모델이자 실천적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DBEW 어워드'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공모 준비에 착수했으며, 차기 공모 및 포럼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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