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도쿄 팝업 7.5만명 찾았다…거래액 4배 '껑충'

기사등록 2026/04/29 08:50:02

Z세대 70% 몰리며 현지 호응↑

하반기 오사카로 접점 확대 나서

[서울=뉴시스] '2026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 방문객 모습 (사진=무신사 제공) 2026.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무신사는 4월 10~26일 17일간 진행한 '2026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에 약 7만5000명이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루 평균 방문객은 4400여명으로, 지난해 대비 약 27% 증가했다.

방문객의 70% 이상은 10~20대로 집계됐다. 트렌드에 민감한 일본 Z세대 중심으로 K-패션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가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성과도 뚜렷했다. 무신사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O4O 전략을 통해 참여 브랜드의 평균 거래액을 전월 대비 4배 이상 끌어올렸다.

같은 기간 글로벌 스토어 일본 신규 회원 수는 109% 증가했고, 구매 전환율은 전년 팝업 대비 21% 상승했다.

개별 브랜드 성과도 눈에 띈다. ▲일리고 ▲애즈온 ▲크랭크 등 20개 브랜드가 억대 거래액을 달성했다.

▲디미트리 블랙 ▲배드 블러드 ▲이스케이프프롬 ▲플레이스 스튜디오 ▲트릴리온 등 일본 오프라인에 처음 진출한 브랜드 5곳은 거래액이 전월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플랫폼 데이터를 활용한 '트렌드 랭킹' 존도 고객 반응을 이끌었다. 일리고의 '129 로고 패치 후드 집업'은 팝업 기간 2000개 이상 판매되며 현지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다.

3층 전체를 K-뷰티 특화 공간으로 구성한 점도 성과를 견인했다. 30개 브랜드의 베스트셀러를 전면 배치해 주목도를 높였고, 주요 제품들이 판매 상위권에 오르며 카테고리 전반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무신사 관계자는 "현지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기획된 행사였던 만큼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며 "하반기 오사카 팝업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접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2026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 방문객 모습 (사진=무신사 제공) 2026.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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