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로 올해의 디스플레이상 수상

기사등록 2026/04/29 08:29:00 최종수정 2026/04/29 08:58:24

패널 두께 0.44㎜…기존 자사 폴더블 패널 중 가장 얇아

[서울=뉴시스] 삼성디스플레이의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TriFold) 패널이 '올해의 디스플레이(Display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2026.04.29. hong198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는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TriFold) 패널이 '올해의 디스플레이(Display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SID)는 매년 '디스플레이 산업상(DIA)을 수여하는데 이 중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이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평가 받는다.

SID는 전날 "트라이폴드는 모바일 인공지능(AI) 시대를 위해 설계된 새로운 폼팩터로서, 강력한 성능과 놀라운 휴대성을 동시에 구현했다"며 "몰입감 넘치는 10인치 대화면은 생산성, 창의성,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내달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 '디스플레이 위크(Display Week) 2026'에서 진행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9월 트라이폴드 디스플레이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전체 모듈 두께가 0.44㎜로, 자사 폴더블 패널 중 가장 얇다.

이호중 중소형사업부 상품기획팀장(부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폴더블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앞선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특히 안으로 두 번 접는 멀티 인폴딩(Multi In-folding)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함으로써, 새로운 폼팩터를 통한 폴더블 시장 확대 가능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의 트라이폴드 패널이 적용된 삼성전자의 두 번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국내에 이어 최근 미국에서도 단종에 들어갔다.

업계에서는 수익성 문제 등을 개선한 후속 모델이 나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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