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부산]국힘 "민주 금정구청장 후보 행정적 미숙"

기사등록 2026/04/28 17:37:31

복지부 방문 제안에 비판

"침례병원은 대통령 결단 사안" 주장

[부산=뉴시스]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로고. (사진=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금정구청장 후보가 경쟁 후보자들에게 보건복지부 공동 방문을 제안한 데 대해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행정적 미숙함과 준비 부족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28일 논평을 내고 "기초자치단체의 행정 구조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무경험 후보'의 전형을 보여준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부산시당은 "침례병원 문제는 결국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에 달린 사안"이라며 "현재 상황은 복지부 방문이나 보여주기식 촉구가 필요한 단계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금정구청장은 침례병원 공공병원화의 실질적인 행정 주체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는 국비와 시비가 대규모로 투입되는 보건복지부와 부산시 소관 업무"라며 "행정 구조상 구청장이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제한적임에도 이를 현직 구청장의 책임인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금정구민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금정구민의 간절한 염원인 침례병원 문제를 선거용 정치 쇼로 변질시켜서는 안 된다"며 "무의미한 기자회견보다 같은 당 소속 대통령에게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후보는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를 반드시 매듭짓자"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역필수의료법과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으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침례병원 정상화를 위해 경쟁 후보들과 함께 국회와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설득에 나서자"고 제안했다.

제안 수용 여부는 오는 30일까지 밝혀달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