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공공수요 대비" 제주도, 비축토지 매입 공모

기사등록 2026/04/28 16:37:13

일단 토지면적 1만㎡ 이상…5월22일까지 신청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구좌읍 상공에서 바라본 제주 밭담(돌로 쌓은 밭의 경계)이 푸른 해안선과 조화를 이루며 그림을 그린 듯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미래 공공수요에 대비해 2026년 비축토지 매입 공모를 28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토지특별회계 200억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공모를 통해 매입 대상 토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된 토지는 우선 서면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매입대상 선정 제외 토지를 선별·제외하게 된다. 매입이 적합한 토지에 대해 공유재산심의회 평가 심의를 거쳐 최종 매입 대상을 선정한다.

매입 대상은 단독 필지 또는 서로 연접해 하나의 용도로 이용할 수 있는 일단의 토지로 면적이 1만㎡ 이상인 도내 소재 토지다.

절대·상대보전 지역과 관리보전지역 1·2등급 토지, 사권 해지나 지장물 철거가 불가능한 토지, 관계 법령에 따라 개발이 제한되는 지역 등은 제외된다.

공모 신청은 공모기간 내 토지 소유자가 제주도청을 방문해 토지매수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공동소유 토지나 법인(단체·조합·마을회 등) 소유 토지는 위임장이나 또는 동의서를 갖춰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매입 가격은 '감정평가 및 감정평가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개 이상의 감정평가법인(신청인 추천 1개 포함)이 평가한 금액의 산술평균 이내에서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도는 제주특별법 특례를 활용해 2007년부터 토지비축제도를 운영해 왔다. 2025년까지 총 250필지, 약 172만㎡의 토지를 매입했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 절차를 통해 미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우수한 토지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