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10월 24일, 태강릉·의릉·선정릉·헌인릉·정릉
5월 1일 오전 11시부터 차례대로 프로그램 예약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서울 도심에서 해설 프로그램과 문화 콘텐츠로 조선왕릉을 즐기는 행사가 마련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는 내달 16일부터 10월 24일까지 서울 내 태강릉, 의릉, 선정릉, 헌인릉, 정릉에서 '조선왕릉 톺아보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태강릉은 서울 노원구에 있는 조선 제11대 중종과 셋째 왕비 문정왕후 윤씨의 무덤 태릉과 조선 제13대 명종과 부인 인순왕후 심씨의 무덤인 강릉을 뜻한다. 내달 16일 태강릉에서 '문정왕후와 명종 가족 이야기 숲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 성북구에 있는 조선 제20대 경종과 선의왕후 어씨의 의릉에서는 6월 20일 '경종·선의왕후 이야기 산책'과 관객 참여형 창작공연이 펼쳐진다.
서울 강남구에 조선 제9대 성종과 셋째 왕비 정현왕후 윤씨의 능 선릉과 조선 제11대 중종의 능 정릉에서는 9월 19일 '도심 속 왕릉 예 산책'과 장신구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서울 서초구에 있는 조선 제3대 태종과 원경왕후 민씨의 무덤 헌릉과 조선 제23대 순조와 순원왕후 김씨의 무덤 인릉을 일컫는 헌인릉에서는 한글날인 10월 9일 '태종과 원경왕후 이야기 산책'과 관객 참여형 창작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서울 성북구에 있는 조선 제1대 태조의 두 번째 왕비 신덕왕후 강씨의 능 정릉에서는 10월 24일 '신덕왕후와 되찾은 정릉 이야기'가 진행된다.
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 기획 의도에 대해 "조선왕릉 서사와 시민 일상이 만나도록 하는 것"이라며 "왕릉의 제례·역사·정신·건축 가치를 다양한 콘텐츠로 더 쉽고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사전 예약제로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진행되며 내달 1일 오전 11시부터 5월 프로그램 예약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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