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中企 글로벌 원전 공급망 참여 지원 강화

기사등록 2026/04/29 06:00:00

원전 중소·중견기업 첫걸음 사업 발대식 개최

[두코바니(체코)=AP/뉴시스] 체코 두코바니 원자력 발전소의 모습. 기사와 무관한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부는 29일 창원 컨벤션 센터(CECO)에서 '원전 중소·중견기업 수출 첫걸음 사업' 3기 발대식을 열고 대·중소 원전기업 간담회를 통해 원전 기자재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원전수출산업협회, 한수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보험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2026년 첫걸음 사업 지원 대상으로 신규 선정된 23개 기업을 축하했다.

산업부는 그동안 대·중소 원전기업 동반진출 지원과 원전 중소·중견기업독자수출 역량 강화를 통해 원전 기자재 수출 확대를 지원해 왔다. 특히 원전설비 중소·중견기업의 첫 번째 수출을 지원하는 '첫걸음 사업'을 통해, 수출 초보기업 37개사를 선정하고 컨설팅부터 금융·인증·마케팅까지 수출 전주기를 지원했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기업별 평균 8200만원을 지원하고, 현재까지 참여기업 중 7개 사가 410억원 규모의 독자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최근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과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로 글로벌 원전 공급망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정부의 원전 수출 지원 전략 역시 확대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산업부도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원전 수출 지원체계 강화와 신규시장 특성별 맞춤 지원을 중심으로 한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 또 올해부터 '첫걸음 사업'에서 ‘투 트랙(Two-Track) 지원 방식’을 도입해, 기업 간 수출 역량 차이와 기업의 지원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글로벌 원전 확대 흐름 속에서 우리 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선점할 기회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정부는 이러한 흐름을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국내기업의 신규원전 수주와 해외 공급망 진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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