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부산]연제구 민주당 "진보 노정현, 총선 패배 책임부터"

기사등록 2026/04/28 15:39:55 최종수정 2026/04/28 18:10:25

연제구청장 후보에 촉구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연제구지역위원회가 2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당 노정현 연제구청장 후보의 22대 총선 패배 책임론을 제기하며 이번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책임을 지라고 촉구했다. 2026.04.28. dhwon@newsis.com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연제구지역위원회가 진보당 노정현 연제구청장 후보의 22대 총선 패배 책임론을 제기하며 이번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책임을 지라고 28일 촉구했다.

연제구지역위원회는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 후보는 22대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정치적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노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성문 후보와 단일화를 통해 민주 진영 단일 후보로 출마했지만 국민의힘 김희정 후보에게 패했다.

지역위는 "정치는 결과에 책임을 지는 자리"라며 "단일화는 수많은 지지자들의 양보와 헌신을 전제로 하는 만큼, 그 결과가 패배로 이어졌다면 정치적 책임 또한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 후보는 총선 패배에 대해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은 채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구청장 후보 단일화를 요구하며 민주 진영 내부 갈등을 반복적으로 조장하고 있다"며 "이는 민주 진영 전체의 공멸을 초래할 수 있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진보당이 금정구와 동래구 등 타 지역 인사를 연제구 시의원 후보로 영입해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과 관련해 "지역 정치와 주민 의사를 무시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지역위는 '정치적 책임'의 구체적 의미에 대해 "불출마 선언 여부는 노 후보가 판단할 문제"라고 밝혔다.

향후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단일화를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책임한 단일화를 반대하는 것"이라며 "노 후보의 정치적 책임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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