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전세사기 방지" 대구남구, 부동산 안심 상담 지원

기사등록 2026/04/28 14:17:19
[대구=뉴시스] 대구 남구는 지역 청년들의 안전한 주거 계약을 돕기 위해 대구 최초로 '안심전월세 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대구 남구 제공) 2026.04.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남구는 지역 청년들의 안전한 주거 계약을 돕기 위해 대구 최초로 '안심전월세 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구청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KAR) 남구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블라인드 공인중개사'를 구성했다.

블라인드 공인중개사로 선발된 현역 중개사 10명은 부동산 계약을 앞둔 청년들에게 등기부등본 권리관계 분석과 비대면 상담, 계약 전 과정 안내 등을 제공한다. 특히 근저당과 선순위 채권 등을 자세히 살펴 매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분쟁 방지를 위한 특약사항 기재를 돕는다.

구는 대학가 중심의 찾아가는 상담 부스 운영과 함께 불법 중개 피해 예방 교육도 병행한다. 계약 후 갈등이 발생하면 전문 변호사 자문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남구는 무주택 청년에게 최대 20만원의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신청은 5월29일까지 복지로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조재구 남구청장 "전월세 계약은 청년들에게 가장 큰 현실적 고민 중 하나"라며 "안심 전월세 지킴이 사업을 통해 ‘혼자 계약해야 하는 부담’을 덜고, 청년들이 더 안전하게 삶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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