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비용 연동제 도입 등 성과 인정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남부발전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는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지원 실적과 상생협력 활동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중소벤처기업부는 평가 결과를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 필요)으로 공표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 뿐 만 아니라 석탄 기자재 기업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했고 납품대금 연동계약 및 성과 공유 선도 등 다방면의 상생협력 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먼저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K-가스터빈 수출공동체'를 운영했다. 국내 발전사 최초로 미국 시장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수출 119 패키지' 사업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중국·미국 등에 총 1979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또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에너지 비용 연동제’를 국내 최초로 자체 도입했다.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이 제도는 이후 정부에 제도 도입을 제안하며 공론화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최초로 '하도급 연동제' 시행과 '1억원 미만 소액계약 연동제'를 제도화해 납품대금 제값주기 문화 정착에 앞장선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과 리스크 관리를 종합 지원하는 '글로리 프로젝트'를 운영해 29억2000만원의 수출 성과를 창출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최초로 매출채권 보험료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전망을 강화했다.
김준동 사장은 "이번 성과는 동반성장의 가치를 내재화하고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협력 중소기업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여 중소기업들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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