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현대시작품상에 진은영 시인

기사등록 2026/04/28 13:18:37
[서울=뉴시스] 진은영 시인. (사진=현대시 제공) 2026.04.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월간 '현대시'가 제27회 현대시작품상에 진은영(56) 시인의 시  '자기소개' 외 9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선정 배경에 대해 "진은영의 시 세계는 하나의 의미나 정서로 쉽게 수렴되기보다, 서로 다른 이미지와 목소리들이 유동적으로 만나며 매번 새로운 긴장과 울림을 발생시킨다"며  "고통받는 존재들을 멀리서 관찰하거나 빠르게 해석하지 않고 그 곁에 오래 머물며 연약한 삶의 감각을 섬세하게 받아들인다"고 평가했다.

진 시인은 1970년 대전에서 태어나 2000년 '문학과사회'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우리는 매일매일', '훔쳐가는 노래',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등과 저서 '문학의 아토포스', '니체, 영원회귀와 차이의 철학', '순수이성비판, 이성을 법정에 세우다' 등을 펴냈다.

그는 김달진문학상 젊은시인상, 대산문학상, 현대문학상, 천상병시문학상, 백석문학상 등을 받았다. 현재 조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수상경위와 심사평은 월간 '현대시' 5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xcusem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