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기 제품 공공구매액 126.2조원…역대 3번째

기사등록 2026/04/28 14:14:08 최종수정 2026/04/28 15:32:24

경기주택도시공사 구매비율 94.8%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4.08.01.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지난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126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2025년 공공기관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126조2000억원으로 집계돼 계획(119조5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126조2000억원은 2006년 제도 도입 이후 세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판로지원법) 제5조에 따라 국가기관, 지자체, 교육청, 공기업 등은 총 구매액의 50% 이상을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지난해 기준 적용 대상은 총 847개 기관이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 85%·구매액 3000억원 이상인 상위 20개 기관을 매년 '중소기업제품 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 우수기관 중 경기주택도시공사, 한전KPS, 교육부, 경남 김해시, 경기 안산시, 전남교육청, 강원 원주시, 경기 고양시 등은 중기제품 구매비율이 92%를 넘겼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94.8%로 2년 연속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중기부는 공공기관 대상 공공구매제도 설명회, 구매촉진 교류회 등을 통해 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심재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고유가, 고물가, 세계적인 보호무역 강화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 공공구매제도가 중소기업의 매출과 판로를 지탱하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며 "2030년까지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을 170조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의무구매대상 공공기관을 적극 늘리고, 혁신기업과 혁신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의 실효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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