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한 손제란 경남 밀양시 나선거구(삼문·내일동) 시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손 의원은 "부족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 새로운 길을 선택했다"며 시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손제란 의원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당이 아닌 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한 길을 선택했다"며 무소속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로 저출산 대응 정책,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청년 정책 확대 등을 꼽으며 "국가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저출산 지원체계 재구축 촉구 건의안"과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조례안" 등 다양한 정책 발의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 30여 년간 약 2만4000시간에 이르는 지역사회 봉사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민원 해결이 곧 삶의 질 향상이라는 신념으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그는 삼문동과 내일동을 중심으로 한 구체적인 지역 공약을 내놓았다. 내일동에는 ▲전통시장 주변 주차장 조기 착공 ▲야시장 문화 이벤트 상시화 ▲도시가스 공급 확대 ▲행정복지센터 이전 및 문화복지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삼문동에는 ▲공영주차장 확대 및 스마트 주차 시스템 도입 ▲전용 수영장 건립 ▲교육환경 개선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정책도 제시했다. 어린이를 위한 공공형 키즈카페, 청소년 전용 다목적체육관, 중장년층 문화·건강 프로그램, 어르신 장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떠나는 내일동이 아닌 돌아오는 내일동, 쾌적하고 살기 좋은 삼문동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손제란 의원은 "여성의 섬세함과 세심함으로 지역 현안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정직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위해 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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