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극단 기일게가 '다른 사막 도시들(Other Desert Cities)'의 낭독 공연을 다음 달 22일부터 24일까지 연우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다른 사막 도시들'은 6년 만에 돌아온 딸과 그녀가 손에 쥔 폭로 섞이 원고, 그로 인해 해체 위기에 직면한 가족의 갈등을 그린 드라마다. 작품은 폭로와 비밀이 뒤섞인 소용돌이 속에서 이기심과 사랑이 공존하는 인간의 기묘한 본성을 포착해낸다.
미국 극작가 존 로빈 베이츠의 대표작으로 2011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초연했고, 브로드웨이에서도 관객을 만난 바 있다.
이번 낭독 공연에서 가족의 과거를 소설로 써 감춰진 이야기를 드러내려는 딸 브룩 역에 정여진, 보수 정계의 엄격한 가치관을 고수하는 할리우드 작가 출신 어머니 폴리 역에 정윤경이 나선다. 왕년의 배우이자 전직 외교관으로 가족을 중재하려는 아버지 라이먼 역은 김용준이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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