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인천 섬유공장 외국인 근로자 폭행 사건 '신속 구제'

기사등록 2026/04/26 09:46:03

고용주 행정처분 검토 예정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인천의 한 섬유공장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직원에게 폭행당한 사건을 두고 법무부가 신속한 구제에 나섰다. 사진은 법무부 청사. (사진=법무부 제공) 2026.04.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인천의 한 섬유공장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직원에게 폭행당한 사건을 두고 법무부가 신속한 구제에 나섰다.

법무부는 26일 이같이 밝히며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소속 '이민자 권익보호 TF(태스크포스)'는 사건 발생 보도 즉시 인천출입국·외국인청과 함께 현장 방문 조사를 실시하고 피해자 면담을 진행했다"고 했다.

법무부는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피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신속히 근무처 변경을 허가하고, 고용주에 대해서는 외국인 고용 및 초청 제한 등 엄중한 행정처분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 인천출입국⸱외국인청에 설치된 민관합동 심의기구인 외국인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협의회를 통해 피해 외국인에 대한 지원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외국인 노동자라 하더라도 대한민국 법질서 내에서 동등하게 보호받아야 할 권리가 있다"며 "피해자에게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함은 물론, 외국인 노동자가 우리나라에서 인권침해 없이 존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원인과 문제점을 살피고 예방 및 대응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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