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드디어 빅리그 입성…멕시코시티 시리즈 앞두고 콜업

기사등록 2026/04/26 09:13:28
[서울=뉴시스] 송성문이 22일(현지 시간)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22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샌디에이고 유니폼 입은 송성문.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5.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마이너리그에서 뛰며 메이저리그(MLB) 문을 두드리던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드디어 빅리그에 입성했다. 그는 멕시코시티 시리즈를 통해 MLB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26~27일(한국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아르프 엘루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연전을 앞두고 산하 트리플A 팀인 앨패소 치와와스에서 뛰떤 송성문을 불러올렸다.

송성문은 이번 시리즈에 적용되는 특별 추가 로스터 규정을 통해 27번째 선수로 합류했다.

MLB 사무국은 미국이 아닌 곳에서 치르는 시리즈에서 빅리그 로스터를 26명에서 27명으로 1명 늘린다.

멕시코시티 시리즈로 로스터가 한 명 늘어난 덕에 송성문은 빅리그 무대를 밟을 기회를 잡았다. 이 기회에 눈도장을 찍어야 한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송성문은 벤치에서 출전 기회를 기다린다.

샌디에이고는 25일까지 17승 8패를 거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지만, 팀 OPS(출루율+장타율)는 0.682로 24위에 머물러 있다.

송성문은 샌디에이고가 적잖은 기대를 걸고 영입한 선수다.

송성문은 2025시즌을 마친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송성문과 4년, 총액 150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러나 1월 중순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하다가 옆구리 근육을 다쳤고, 이 여파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과 빅리그 로스터 합류가 불발됐다.

부상자 명단(IL)에서 시즌을 시작한 송성문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20경기에서 타율 0.293(75타수 22안타) 12타점 9득점에 OPS 0.689의 성적을 냈다.

송성문은 지난 17일 재활 경기 기간인 20일을 채워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됐으나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하는 대신 트리플A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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