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종]강준현 "선거연대, 중앙당 주도…특별법 입법 필요"

기사등록 2026/04/25 14:20:12

세종·울산·평택 사례 언급 "공천 완료 후 논의 가능"

[세종=뉴시스] 25일 세종전통시장 인근에서 질문에 답변하는 강준현 더불어민당 국회의원(사진=세종시출입기자단). 2026.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세종을) 의원은 지방선거와 세종시 특별법을 둘러싼 현안에 대해 중앙당 주도의 전략과 국가 균형발전 차원의 입법 필요성을 동시에 강조했다.

25일 세종전통시장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난 강 의원은 진보당·혁신당 등과의 선거연대 논의와 관련해 "연대 문제는 후보 개인이 아니라 중앙당 차원에서 실무적으로 논의해야 할 사안"이라고 못 박았다.

그는 세종·울산·평택 등 일부 지역에서 후보 간 단일화 제안이 있었던 점을 언급하며 "개별 후보가 직접 협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사무총장 간의 만남과 중앙당 지침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시 사례를 들어 "공천이 모두 끝난 뒤에야 선거연대 논의가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며 "우리 당은 전 지역에 후보를 공천한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 후보를 내지 말라는 요구는 맞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목표 세종시의회 의석과 관련해 "전석 싹쓸이라는 표현은 쓰지 않겠다. 다만 19석 확보를 목표로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25일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에서 상인들과 이야기하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6.04.25.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민주당 시의원들이 다수 당선될 경우 견제 기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그동안 시의원들은 충분히 감시와 견제 역할을 해왔다"며 "여당 소속이라도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강 의원은 이날 세종시 특별법 처리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국토위원장과 여당 간사가 5월 7일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하며 법안 논의가 본격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어 "특별법은 세종시의 미래 발전과 직결된 사안으로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특별법 제정이 필수적이다. 이번 논의가 형식적 절차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입법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세종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는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히며 상인들과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정 대표는 시장 곳곳을 돌며 생활 현장의 어려움과 지역 발전에 대한 의견을 들었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25일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에서 호떡 먹는 (왼쪽)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 2026.04.25.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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