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경제·금융 교육 대상자 발굴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 17일 KB금융공익재단과 '발달 장애인 경제·금융 교육'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자립생활주택이나 지원주택 입주자의 약 80%를 차지하는 발달 장애인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발달 장애인이 자립 과정에서 겪는 재무 관리 어려움을 해소하는 한편 금융 사기로부터 발달 장애인을 보호한다.
서울시 자립생활주택·지원주택 입주자들은 초기 지역 사회 정착 때 통장·카드 대리 사용, 명의 도용을 통한 대출 사기 등에 노출되고 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KB금융공익재단은 '발달 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경제 이야기' 과정을 운영한다. 발달 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경제 이야기는 발달장애인이 금융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맞춤형 경제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복지재단은 발달 장애인이 지역 사회에서 안전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경제·금융 참여자를 모집한다. KB금융공익재단은 경제·금융 전문 강사를 파견하고 맞춤형 교재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연희 사회서비스지원센터장은 "지역에서 자립하는 장애인들의 금전적 피해 상황에 대처가 어려웠던 현장의 고민이 이번 협약으로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 당사자가 금융 역량을 습득해 안전하게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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