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재처, 베트남과 'K-브랜드' 보호…"악의적 상표 선점 차단"

기사등록 2026/04/23 10:07:12

양국 정상회담 계기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양해각서 체결

[하노이=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용선 지식재산처장과 부 하이 꾸언 과학기술부 장관이 22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임석한 가운데 지식재산 분야 심화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교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4.22. bjko@newsis.com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지식재산처는 22일 오후 6시(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베트남 과학기술부(MST)와 '지식재산 분야 심화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서 양국은 ▲위조상품 공동대응 강화 ▲특허·상표·디자인 데이터 교환 ▲악의적 상표 출원 방지를 위한 정보 공유 ▲지식재산 행정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지식재산 가치 평가·거래·금융 활성화 등 양국 간 기존 협력 범위와 수준을 대폭 확대했다.

앞서 김용선 지재처장은 지난 21일 부 하이 꾸언(Vu Hai Quan) 과학기술부 장관, 르우 호앙 롱(Luu Hoang Long) 지식재산청장과 연이어 회담을 갖고 국가경제 성장 동력으로 지식재산의 역할, 양국 지식재산 분야 협력의 방향성과 우선순위 및 이번 양해각서의 실질적인 이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처장은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핵심 파트너로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국 간 지식재산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에서 K-브랜드 위조상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 증대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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