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카카오뱅크는 자사의 사업자 인증서가 국세청 홈택스와 손택스의 인증 수단으로 도입됐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해당 인증서는 지난 2024년 4월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사업자용 민간 인증서 서비스다. 사업자등록증이나 신청서 등 서류 제출 없이 발급할 수 있다. 인증서는 앱 내에 암호화된 형태로 보관된다. 웹 표준 기반의 인증 환경을 적용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PC와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 고객은 매년 유료 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발급받은 사업자 인증서로 홈택스(PC)와 손택스(모바일)에서 간편 로그인과 단건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업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국세청 연동을 시작으로 인증서 활용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에는 부가가치세 신고 등 주요 세무 업무까지 가능하도록 ▲전자세금계산서 대량 발급 ▲각종 세무 증명서 발급 ▲세금 신고와 납부 등 국세청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2025년 3월 조달청 '차세대 나라장터' 도입에 이어 이번 국세청까지 사업자 인증서의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현재 인증서 누적 이용자 수는 190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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