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반등에 임부복 거래액 급증
기본 의류에 수영복, 이너웨어까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임부복' 카테고리를 신설하며 고객 확대에 나섰다.
지그재그는 지난달 기존 '플러스 사이즈' 카테고리 내에 있던 임부복을 별도 카테고리로 분리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상·하의, 원피스 등 기본 의류부터 수유복, 수영복, 이너웨어까지 세분화해 고객 접근성을 강화했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지난해 임부복 상품 거래액은 전년 대비 62% 증가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부 품목별로는 임산부 블라우스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5% 늘었고, 임산부 치마와 바지는 각각 155%, 99% 증가했다. 이너웨어 수요도 확대되며 임산부 브래지어는 291%, 팬티는 123% 늘었다.
특히 임산부 수영복과 하객룩 거래액은 각각 2549%, 208% 증가해 일상복을 넘어 다양한 상황에서 스타일을 유지하려는 수요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입점 스토어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지그재그가 2월부터 월 1회 진행 중인 '임부복 연합전'에는 맘누리, 리얼마미, 해피텐 등 주요 쇼핑몰이 참여했으며, 행사 기간 평균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플랫폼 주 이용층인 2030 여성의 라이프 사이클 변화에 맞춰 카테고리를 고도화함으로써 향후 30대 중후반 고객까지 고객층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지그재그는 다음 달 4일부터 10일까지 '미리 준비하는 여름 임부복'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냉감 소재 중심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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