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LGU+, 주요 사업 견조한 성장…목표가 5.3%↑"

기사등록 2026/04/23 08:56:07

"가입자 확대·비용 효율화, AI 데이터센터 성장으로 수익 기반 강화"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전경.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IBK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주요 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원으로 5.3% 상향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리포트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연간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15조9329억원, 영업이익은 24.0% 늘어난 1조1066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전년 희망퇴직 시행에 따른 일회성 비용(약 1500억원) 기저효과가 반영되는 가운데, 가입자 기반 확대와 비용 효율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 성장세가 맞물리며 수익성 기반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LG유플러스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3조9027억원, 영업이익은 9.6% 늘어난 2798억원으로 전망된다.

김태현 연구원은 "갤럭시 S26 시리즈 출시와 관련한 마케팅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증가 효과가 이를 상쇄하면서, 매출 3조8634억원과 영업이익 2814억원 수준의 시장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모바일 수익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1조6846억원으로 전망했다. 경쟁사의 위약금 면제 정책에 따른 가입자 유입과 5G 가입 비중 확대가 맞물리며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5G 보급률은 핸드셋 가입자 기준 85.0%로, 전년 대비 10.2%포인트 상승하고 전 분기 대비로도 1.9%포인트 높아졌을 것으로 추정했다.

스마트홈 수익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3.2% 오른 650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IPTV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가입자 증가 및 기가인터넷 비중 확대를 기반으로 견조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인프라 부문 역시 전년 보다 8.8% 상승한 4458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고, AI 데이터센터 매출의 두 자릿수 성장과 지방선거를 앞둔 중계메시징 수요 증가가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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