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욱 "주호영, 이제 포기했을 것…이진숙 무소속 고집불통"

기사등록 2026/04/23 09:17:41 최종수정 2026/04/23 09:22:24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14일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4.14. lmy@newsis.com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경선에 공천 배제(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무소속 출마를 시사한 것을 두고, 보수 성향 정치 평론가인 서정욱 변호사가 "지도부는 달랠 만큼 달랬지 않냐. 고집불통"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22일 서 변호사는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에 출연해 "이진숙 위원장은 설득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게 거듭 보궐선거 출마를 요청한 바 있으나, 이진숙 전 위원장은 계속해서 대구시장 출마를 고집하고 있는 상태다.

서 변호사는 "지도부는 할 만큼 했으니 (더 이상) 지도부에 요구할 게 없다고 본다"며 "공관위에서 컷오프시키는 거 어쩔 수 없고, 지도부 입장에서 대표까지 가서 공천해 주겠다고 하는 게 쉽냐. 본인이 멈출 줄 알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 "본인이 대구시장의 최고 적임자도 아니고 김부겸 이긴다는 보장도 없는데 왜 고집하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당의 컷오프 결정에 반발해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서는 "이제 포기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진숙은 무소속 나온다고 생각하고 (결국) 3자 구도로 갈 수밖에 없지 않을까"라며 "거기에 대비해야 되지 않나 생각하고 추경호 (의원) 지역에 있는 다른 분을 공천하는 게 필요하다 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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