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23일 고유가 피해지원금 전담 콜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앞서 지원 대상여부·신청방법·지급절차 등에 대한 문의전화가 폭주할 것에 대비한 조치다.
시는 전담 콜센터 사무실을 별도로 마련, 6명의 담당 이력을 배치했다. 전담자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관련한 안내를 담당한다.
광명시는 27일부터 1·2차로 나눠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신청을 받는다.
1차 신청기간은 27일부터 5월8일까지, 2차 신청기간은 5월18일부터 7월3일까지다.
1차 신청은 기초생활수급자(55만원)와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45만원)이 대상이다. 광명시 1차 지급 대상은 1만1300명 정도다.
신청은 카드사 앱과 누리집, 경기지역화폐 앱 등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미성년자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하되 성인 세대원이 없는 미성년자 세대주는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창구 혼잡을 줄이기 위해 신청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한다. 출생 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이면 화요일에 신청하는 방식이다.
5월1일 노동절이 법정공휴일이 되면서 4월30일에는 생년월일 끝자리 4·5·9·0인 시민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5월1일부터는 요일제가 해제돼 평일은 온·오프라인으로, 휴일에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2차 신청기간에는 소득 하위 70% 시민(10만원),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이 대상이다.
1차 신청과 마찬가지로 첫 주에는 출생 연도에 따른 요일제를 적용해 신청을 받는다.
1·2차 모두 사용기한은 8월31일이며, 사용하지 않고 남은 금액은 환불되지 않고 자동 소멸한다.
광명시는 앞서 지난 6일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원활하게 지급하기 위한 전략회의를 열고 사업추진 전담팀 구성과 전담 콜센터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최혜민 시장 권한대행은 "고유가로 인해 가계와 소상공인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금이 시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인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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