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 22일 에너지 대책 발표…가스 공동 구매 검토"

기사등록 2026/04/22 15:27:45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의회.(출처: 위키피디아) 2024.11.2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오는 22일(현지시간) 이란전쟁발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한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폴리티코 유럽이 21일 자체 입수한 초안을 토대로 보도했다. EU는 이란전쟁이 장기화되면서 항공유와 석유정제제품, 연료용 가스 부족 사태를 우려하고 있다.

폴리티코 유럽에 따르면 EU 집행위는 보조금 규정을 변경해 회원국들이 12월까지 도매 전기요금의 최대 70%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부 업종에 대해 이번 위기로 증가한 연료 비용의 최대 50%까지 보전할 수 있도록 했다.

EU 집행위는 회원국 정부와 함께 에너지 비용을 낮추기 위한 세금 감면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회원국의 항공유 조달 구조와 정유시설 용량을 전수조사해 취약 지점을 파악하는 작업도 추진한다.

폴리티코 유럽은 EU 집행위가 가스 공동 구매 재개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는 수요 통합을 통해 기업들의 협상력을 높이고, 단일 시장을 보존하기 위한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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