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축 5핵심 경기도 비전 제시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가 22일 "경기도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며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전 MBC 아나운서, 이제는 경기도의 변화를 책임지려는 이성배"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경기도지사 출마 그 선언의 의미를 정치가 아니라 도민의 삶의 현장에서 직접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이제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 목소리를 정책이라는 결과로 바꾸는 책임의 자리에 서겠다"고 말했다.
이 전 아나운서는 "경기도는 '생산 중심 지역'에서 '삶이 완성되는 지역'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3축 5핵심' 경기도 비전으로 제시했다.
'3축' 전략은 ▲판교·용인·이천·화성·평택을 중심으로 하는 반도체·AI 클러스터 ▲화성·평택·시흥·김포·판교를 중심으로 하는 SMART 자동차 클러스터 ▲고양·파주·의정부·양주·남양주를 중심으로 하는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등 3가지 축을 통해 산업 기반과 인프라를 구축하는 계획이다.
일자리, 주거, 교육, 교통, 문화 등 '5핵심' 전략은 '15분 생활권' 개념을 적용해 일자리, 주거, 문화·여가, 교육 시설이 통합된 생활 환경 조성하는 방안이다. 그는 "아나운서가 방송의 흐름을 유연하게 연결하듯 저는 경기도의 곳곳을 잇는 교통망을 확충하고, 세대와 지역을 연결하는 주거·교육 복지를 실현하겠다. 도민의 삶이 단절되지 않고 하나로 연결되는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정치인이 되기 위해 나온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나왔다. 말로 설명하는 정치가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행정을 하겠다. 경기도의 변화를 말이 아니라 성과로 보여드리겠다. 도민의 삶이 바뀌는 그 순간까지 끝까지 책임지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은 이달 30일~다음 달 1일 이틀 동안 이 전 아나운서, 함진규 전 국회의원, 양향자 최고위원이 참여하는 경선을 거쳐 다음 달 2일 최종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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