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슬레이트 철거·지붕개량 지원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6/04/22 10:52:12

내달 14일까지 신청 접수

[양산=뉴시스] 석면이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 지붕에 대한 철거가 시작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노후 슬레이트에서 발생하는 석면 비산으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슬레이트 철거·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사업을 위해 총 3억8592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주택 50동과 비주택(축사, 창고, 노인·어린이시설) 32동의 철거를 지원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붕개량 8동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슬레이트 철거를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오는 5월14일까지 해당 건축물이 소재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기후환경과로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지원사업별 최대 지원금액은 주택 철거의 경우 취약계층은 전액, 일반가구는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비주택은 철거면적 200㎡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붕개량은 취약계층에 한해 최대 628만원까지 지원된다. 철거 및 지붕개량은 석면철거 전문공사업체를 통해 진행되며 지원금액을 초과하는 비용은 건축주가 부담해야 한다.

시는 2011년부터 해당 사업을 시행해 지금까지 총 38억1800만원을 투입, 주택 1154동·비주택 125동·지붕개량 59동 등 총 1338동의 슬레이트 건축물 철거 및 개량을 지원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시민 건강과 주거환경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 피해 예방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이번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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