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광주시당 "與, 3∼4인 선거구 공천 철회해야"

기사등록 2026/04/21 11:36:25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조국혁신당 광주시당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3∼4인 중대선거구 전원 공천 방침을 즉각 철회하고 소수 정당의 의회 진입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혁신당 광주시당은 21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3∼4인 선거구에 전원 공천하겠다는 것은 중대선거구제 취지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라며 "소수 정치세력의 진입로를 원천 봉쇄하겠다는 처사"라고 반발했다.

또 "졸속 개편으로 중대선거구제가 '의석 싹쓸이 수단'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음에도 민주당은 북구, 남구 등 중대선거구 대상 지역에서 '패자부활'까지 동원하며 3∼4인 선거구에 3∼4명 전원을 공천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치제도 개편이 현직 국회의원들의 세 과시 수단으로 변질돼선 안되고 중대선구제 개편이 '눈 가리고 아웅' 식의 기만이 아닌 실질적 정치개혁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민주당은) 정치개혁을 택할 것인지, 기득권을 택할 것인지 엄중히 판단할 것"을 당부했다.

이들은 "반성 없는 민주당의 행태는 행정권력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스스로 포기하겠다는 선언과 다름 없다"며 ▲3∼4인 선거구 전원 공천 방침 즉각 철회 ▲복수 후보 추천 금지로 의석 독점 구조 차단 ▲소수 정당 의회 진입을 보장할 제도적 장치 마련 ▲전면적 공론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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