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철거 외치는 국회의원이 상임선대위원장"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을 반(反)문화·반디자인 정당으로 규정하며 민주당 집권 시 문화 정책이 퇴행할 것이라 내다봤다.
오 시장은 21일 페이스북에서 "저는 첫 시장 임기 때부터 문화와 디자인을 도시 경제의 중심에 세웠다. 그때도 민주당은 이를 한가한 이야기로 치부했다"며 "20년이 지난 지금도 민주당의 '反문화·反디자인' DNA는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철거를 외치는 국회의원이 상임선대위원장으로, 같은 주장을 펴던 교수가 서울비전위원회 위원장으로 서울 선거 전면에 섰다"며 "노골적인 퇴행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또 "문화의 가치를 보지 못한 근시안, 도시의 미래를 읽지 못한 낡은 인식이야말로 숨기려야 숨길 수 없는 민주당의 본질"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이제 와서 제아무리 '아시아 문화 수도'니 '문화산업 클러스터'니 외쳐봐야 철학도 실행력도 없는 구호는 공허한 수사에 불과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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