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금·토 밤이 좋아" 5~11월 야간관광 특화 콘텐츠

기사등록 2026/04/21 13:38:31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다양한 야간 콘텐츠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Club The 8', 야간연회, 전주 심야극장, '달빛한잔' 등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9000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야간관광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올해는 사업 4차년도를 맞아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상설형 콘텐츠 중심으로 전환해 지속가능한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 발굴된 야간명소에 전주만의 색을 입혀 전주의 밤을 다채롭게 채워나갈 계획이다.

핵심 프로그램은 'HI-LIGHT 전주! 달빛한잔'과 '리버마켓'이다. 오는 5월 22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전주한옥마을 전주천 일원에서 열리며, '달빛한잔'은 청연루를 조망하는 스트리트 펍 형태로, '리버마켓'은 한벽루부터 오목교 구간에 걸쳐 지역 셀러와 작가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으로 운영된다.
 
두 콘텐츠는 보행 중심 동선으로 연결돼 방문객이 전주천을 따라 이동하며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 오는 6월 5일부터 11월 28일까지 한옥마을 트래디라운지에서는 캠핑 콘셉트 야외 상영관 '맛있는 전주심야극장'이 운영돼 영화와 음식이 결합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오는 9~10월에는 완판본문화관에서 퓨전국악과 미식을 결합한 '야간연회'도 예정돼 있다.

시는 이번 야간 콘텐츠를 통해 한옥마을 중심에 집중된 관광 흐름을 확장하고,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은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야간관광은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핵심 관광 전략"이라며 "전주의 고유한 정체성과 밤의 매력을 살린 야간 콘텐츠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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