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완성차 공급 확대 기대…중장기 성장성 부각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삼성SDI가 독일 완성차 업체 메르세데스-벤츠와의 배터리 공급 계약 소식에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8분 기준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11.15% 상승한 5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신고가다.
삼성SDI가 벤츠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SDI는 전날 벤츠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한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중장기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이번 계약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접점을 넓히며 직접 수주에 나선 결과로도 해석된다.
이 회장은 지난해 11월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회장을 영빈관으로 초청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유럽을 방문해 벤츠 등 독일 완성차 업체와 접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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